남은 배달 피자 처음처럼 촉촉하게 데우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촉촉함 되살리기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은 역시 전자레인지입니다. 하지만 그냥 피자만 넣고 돌리면 수분이 다 날아가서 도우가 금방 질겨지기 마련이죠.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수분 공급입니다.
물 한 컵의 기적을 활용하세요
피자를 접시에 담고, 그 옆에 깨끗한 물을 담은 컵을 함께 놓아주세요. 전자레인지가 작동하면서 컵에 담긴 물이 수증기를 발생시켜 피자가 마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보통 1~2조각 기준으로 30초에서 1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치즈가 살짝 녹아내릴 때쯤 꺼내면 갓 구운 피자처럼 부드러운 도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감싸는 방법
물을 같이 넣기 번거롭다면 키친타월에 물을 살짝 적신 뒤 피자를 가볍게 덮어보세요. 이 방법 역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어 도우의 퍽퍽함을 확실히 잡아줍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오히려 눅눅해질 수 있으니 20초 단위로 끊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팬을 이용한 겉바속촉의 정석
전자레인지보다 조금 더 정성을 들이고 싶다면 프라이팬을 추천합니다. 이 방법은 피자 바닥의 바삭함과 치즈의 촉촉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름 없이 약불로 은은하게
프라이팬을 먼저 중불로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차가운 피자를 올립니다. 그 후 불을 가장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여기서 핵심은 뚜껑을 덮는 것입니다. 뚜껑이 없다면 넓은 접시나 알루미늄 호일을 덮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하면 팬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내부를 순환하면서 치즈를 부드럽게 녹여주고 바닥은 과자처럼 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자리에 물 몇 방울 떨어뜨리기
조금 더 촉촉한 치즈를 원하신다면 피자가 닿지 않는 팬의 빈 공간에 물을 티스푼으로 한두 스푼 정도만 떨어뜨려 보세요. 물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증기가 치즈를 훨씬 더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약 2~3분 정도면 풍미 가득한 피자가 재탄생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복구하는 황금 식감
요즘 주방의 필수템인 에어프라이어는 남은 피자를 데우기에 최적화된 도구입니다. 에어프라이어 특유의 컨벡션 기능이 피자 전체에 열을 고르게 전달해주기 때문이죠.
180도에서 3분의 마법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설정하고 약 3분에서 5분 정도만 돌려주세요. 피자 두께나 토핑의 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이 필요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도우를 바삭하게 살려주는 능력이 탁월해서 씬 피자나 화덕 피자를 데울 때 특히 빛을 발합니다.
분무기로 물 뿌려주기
에어프라이어는 공기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자칫 토핑이 마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넣기 전 분무기로 피자 위에 물을 살짝 한두 번 뿌려주면 좋습니다. 토핑의 촉촉함은 유지되면서 도우는 바삭한 최고의 상태가 됩니다.
남은 피자 보관부터 제대로 하는 팁
피자를 맛있게 데우려면 사실 보관 단계부터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남은 피자를 상자째로 냉장고에 넣는 것은 피자의 수분을 모두 앗아가는 지름길입니다.
밀폐 용기와 랩의 활용
피자 조각들을 각각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주세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냉장고 냄새가 배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수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2~3일 내로 먹지 않을 것 같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한눈에 보는 피자 데우기 방법 비교
| 방법 | 장점 | 소요 시간 | 추천 타입 |
|---|---|---|---|
| 전자레인지 | 매우 빠르고 간편함 | 1분 내외 | 두꺼운 팬 피자 |
| 프라이팬 | 바닥이 아주 바삭함 | 3~5분 | 모든 종류의 피자 |
| 에어프라이어 | 갓 구운 식감 복원 | 3~5분 | 화덕 피자, 씬 피자 |
| 오븐 | 대량 조리 가능 | 10분 내외 | 여러 조각을 데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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