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NEWS
Daily Intelligence Briefing
🇰🇷 South Korea Issues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첫 공판준비기일 개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변호인단은 "통치 행위"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계엄의 위헌성과 군 동원의 불법성을 입증할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법원 앞은 지지자와 반대 시위대로 혼잡을 빚었습니다.
✔ US Cross-check (NYT): "한국 민주주의가 법정에서 시험받고 있다"며 이번 재판의 역사적 파장을 집중 조명함.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4 독점 공급 계약 체결설에 급등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용 6세대 HBM(HBM4) 퀄테스트를 통과하고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고 AI 반도체 주도권을 탈환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습니다.
✔ US Cross-check (Bloomberg):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성과라 평하면서도, 실제 수율 확보가 관건이라고 분석.
수도권 15년 만의 '12월 폭설'… 출근길 교통 대란
서울 등 수도권에 밤사이 2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대설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12월 최대 적설량으로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으며, 서울시는 제설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영하권 날씨로 인한 도로 결빙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US Cross-check (WP): 기후 변화로 인한 동아시아의 기상 이변 사례로 서울의 이례적 폭설과 도시 마비 상황을 보도.
한미 방위비분담금(SMA) 15% 인상 합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압박 속에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전년 대비 15% 인상안으로 타결되었습니다. 정부는 동맹 관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설명했으나, 야당과 시민단체는 '굴욕 외교'라며 비준 거부를 예고했습니다.
✔ US Cross-check (Reuters): 트럼프의 '거래적 동맹관'이 관철된 첫 사례로, 일본 등 타 동맹국 협상에 미칠 영향을 분석.
현대차, 서울 도심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확대
현대차가 서울 강남·여의도 등에서 운영하던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유료화를 시작했습니다. 비상시를 제외하곤 운전자 개입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할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 US Cross-check (TechCrunch):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의 상용화는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
🇺🇸 United States Issues (12.17 Local Time)
미 의회, 셧다운 모면… 우크라이나 지원 삭감
미 의회가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을 처리하며 셧다운 위기를 넘겼으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예산은 대폭 삭감되고 국경 장벽 예산은 증액되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예산 정책에 본격 반영된 결과입니다.
미 소매 판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연말 쇼핑 호조
1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8% 증가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견고한 소비 심리를 증명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이란 핵 합의(JCPOA) 복원 협상 중단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 복원 협상을 영구 중단하고 대이란 제재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의 핵 활동을 문제 삼으며 군사적 옵션 가능성까지 시사해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구글, 차세대 AI '제미나이 3.0' 전격 공개
구글이 추론과 코딩 능력을 30% 이상 향상시킨 '제미나이(Gemini) 3.0'을 공개했습니다. 오픈AI와의 경쟁을 위해 자사 검색 엔진과 안드로이드 OS에 즉각 통합할 계획을 밝혀 AI 생태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미 남동부, 이상 고온 속 초강력 토네이도 피해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남동부 지역에 겨울철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인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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